
-jaick- https://suno.com/@ryujaick
[Verse 1]
계절은 말없이 흘러가고
산 너머 해가 기울면
초록빛 머물던 언덕에도
노을처럼 가을이 내려앉네
손끝에 붙잡을 수 없이
흘러간 계절의 뒷길
한낮 이글거리던 들판 위로
말없이 흘렀던 땀방울
거센 태풍 몰아치던 밤
바람에 흔들리던 들녘
잠 못 이루며 지켜낸 시간이
가을 되어 돌아오네
[Pre-Chorus]
비가 내리고 바람 불어도
한 계절을 품은 땅은
끝내 등을 돌리지 않았네
긴 여름 지나 기다린 날
이제야 산비탈 너머로
황금빛 계절이 오네
[Chorus]
가을 기다려온 날들이 오네
다락논 언덕마다
황금빛 물결, 삼각 사각
색동옷 갈아입고
산허리를 따라 빛나는 햇살
빛을 받은 그대의 황금빛
아름답게 부서지는
스테인드글라스처럼
가을의 미소가 참 아름다워요
풍성한 한가위가 우리 곁에 오네
아, 가을이 오네
아, 황금빛 가을이 오네
[Verse 2]
거친 산길 지나간 자리
알알이 영근 결실 하나
말없이 세월을 견뎌낸 삶이
이름이 되어 웃고 있네
구비구비 이어진 농길 따라
산새도 잠시 쉬어가고
바람은 황금 물결 흔들며
지난날 이야길 들려주네
봄날의 작은 씨앗 하나
여름날 뜨거운 햇살 하나
비바람 견뎌낸 모든 시간이
오늘의 빛이 되었네
[Pre-Chorus]
돌고 돌아 계절은 다시 오고
사람의 마음에도
풍년의 미소가 피어나네
가을 기다려온 날들이 오네
다락논 언덕마다
황금빛 물결 일렁이네
[Chorus]
가을 기다려온 날들이 오네
다락논 언덕마다
황금빛 물결, 산허리에 걸린
구름 사이로 눈부신 햇살
햇살에 비친 그대의 황금빛
아름답게 부서지는
스테인드글라스처럼
가을의 미소가 참 아름다워요
풍성한 한가위가 우리 곁에 오네
아, 가을이 오네
아, 황금빛 가을이 오네
[Bridge]
누군가의 땀방울이 황금빛 이삭이 되고
누군가의 기다림이 풍년의 노래가 되어
구비구비 산을 오르는 저 다락논 계단마다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
그 삶의 시간이 익어가네
[Final Chorus]
가을 기다려온 날들이 오네
산비탈 계단마다
황금빛 물결, 삼각 사각
색동빛 들녘 하늘 아래
찬란하게 빛나는 햇살
햇살에 비친 그대의 황금빛
수천 개의 유리 조각
스테인드글라스처럼
바람이 스치면 황금빛 물결
우리의 마음까지 물들어가네
풍성한 한가위 감사의 계절
긴 여름 견뎌낸 축복의 계절
오늘도 들녘은 말없이 웃으며
우리에게 가을을 건네주네
[Outro]
가을바람아 천천히 불어다오
이 황금빛 들녘 조금 더 바라보게
한 계절의 땀과 한 계절의 기다림
다락논 언덕마다 남아
가을은 그렇게 우리 곁에 머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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