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오늘 전화 한 통 농협중앙회 책자에 제 사진 한 장을 사용하고 싶단다 그런데 문제는 공짜로 달란다
여러분은 이런 전화를 받으면 뭐라고 답을 하겠습니까? 저는 안된다고 딱 잘라 말했다.
전화하신 분 말씀 농협 중앙회 책자가 전국적으로 얼마나 많이 나가는데 홍보해준다고 하는데 거절하신 분은 처음 보았다고 한다.
한마디 한마디가 가관이다. 그래서 여명 왈 제가 달력 사진 찍는 사람으로 보입니까 홍보 같은 것 필요 없는 사람이니 다른 데 가서
알아보세요. 했더니
그러면 사진 판매도 하지 않습니까. 판매도 하지 않습니다. 답하니 무슨 사진인지 보지도 않고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까.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 났으니 확인 좀 해 보시고 답변을 달란다. 참으로 기가 찬다. 성질 같으면 욕설이 곧 튀어나오지만, 더 들어보기로 한다.
확인 후 다시 전화 제가 담은 사진은 좋든 나쁘든 한 장도 판매하지 않습니다.
작가님 작품은 비싼 것은 이미 알지만 1,500만 원 정도로 아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안 됩니까 하면서 가격 제의까지 드려온다.
저는 사진을 판매 해 본 적이 없으니 1,500만 원짜리 사진 찾아서 사용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사진 공모전 모집하면 500만 원이면 탈탈 골라서
사용한다고 한 수 가르쳐 주었다.
사진 촬영 2022년 6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