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 중에
눈에 들어 오는 작품을 보면
자꾸 더 보게 되겠지요.
보면서 햐! 짧은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극한 뽐뿌를 받을 때도 있고
"나도 언젠가는" 하면서 절치부심 새롭게
각오를 다지기도 하지만
막상 도전을 해도 원하는 작품을 쉽게 주지 않을 때면
까닭 모를 원망과 함께 좌절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강원도에 모처럼 60cm가 넘는 대설이
그것도 습기를 잔뜩 먹은 눈으로 내려
많은 분들이 대작의 꿈을 안고 강원도로 달려 갔건만
차는 뒤엉켜 꼼짝도 못하고 어찌어찌 탈출하여
포인트에 갔지만 하늘에 빛도 없고
맘 먹은 대로 사진이 되지 않으니 나중에는 자포자기 상태에
지칠 대로 지친 몸을 이끌고 귀가 하셨을 것 입니다.
사진
"생각만 하면 생각대로 비비디 바비디 부"가 아닙니다.
정말 철저한 일기 분석과 운도 따라줘야 하고
거기에 되겠다 싶으면 어떤 악 조건도 극복해 가며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면 컴퓨터에 원본 파일을 저장하고
후보정 작업을 통해 내가 표현 하고자 하는
최종의 한 컷을 선택하여 포스팅 하게 되는 것 입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각적 만족감을 줄 수 있다면
그건 작가로서의 보람이자 책무를 다한 거겠죠~
뽐뿌 받지 마세요^^
*
*
*
*
한 가지 덧붙이자면 포토샵 후 보정 제대로 배우세요.
어느 순간 자신의 작품이 월등히 좋아 졌음을
느끼는 날이 올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