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너무 많이 내리네요.
사진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요즘 시대 아주 비열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기만하고
속이는 꼼수 사진이 판을 친다.
사진 보정을 선택하여 피부의 얼룩을 없앨 수도 있고, ‘수채화’ 기능으로 사진을 그림으로 둔갑시킬 수도 있다.
이제는 AI 시대라. 신의 창조물도 인간이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주고 사진가 격이 저렴하다는 이유 하나로 이런
사진에 열광하고 있지는 않은지.?
게다가 디지털카메라는 즉석에서 포토샵이 가능해 유능한 성형외과 의사의 기술도 쓰잘머리 없는 구닥다리로 보이고
세계 최고 미녀 미남 “마타하리” “조지 고든 바이런”으로 내 모습을 바꾸어 준다.
분노로 일그러진 자기 모습은 없고, 왜곡된 멋진 모습들만 남아 있는 현실의 시대 사진가가 지녀야 할 양심은 남아 있는지
나 자신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