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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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의 봄
하동 포구 팔십 리 길을 따라 섬진강을 걷다 보면
시오리 보리밭길 사이로 강물에 비췬 봄이 보인다.
봄은 저 멀리 있는 것 같았는데 어느새 내 주변에
다가와 버드나무에 연두빛 새잎이 돋고 종달새는 
이런 아침부터 봄소식 전한다고 자잘 거리고.
어제 내린 꽃비로 매화꽃은 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강물을 타고 흐르며 비단길 놓는다.
나도 뒤질세라 산수유 벚꽃도 뒤따라 꽃잎을
피우니 누가 가르쳐 주거나 어데서 배운 것도
아닌데 자연은 원칙과 순리대로 그 길을 걷네,
사진 촬영 2022년 3월 14일 1번 2~5번 10일.